시흥월미두레풍물놀이 보존회가 주관하고 사회단체보조금 후원으로 진행된 ‘시흥의 큰 울림 월미풍물’공연이 지난 15일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졌다.
월미두레풍물반의 학생들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시흥시의 풍물 동아리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신현동의 용두래 풍물패, 소래농협팀, 함현복지관팀, 월미두레풍물반의 일반부, 월미두레풍물반의 학생부 등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후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공연을 끝으로 시흥월미두레풍물놀이 재현발표공연이 시작됐다.
삼도설장구와 삼도사물이 어우러져 30여명의 단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관중들 모두와 함께 호흡하며 즐거워하는 멋진 공연을 보여줬다.
월미풍물보존회 김수경 회장은 “이것은 오로지 많은 시민들의 격려와 지도편달이 있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시흥월미두레풍물놀이 재현발표공연이 시흥시민의 가정에 만복과 평안이 함께하리라 믿는다"고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연은 약 5시간 동안 연꽃테마파크일대에서 펼쳐졌으며 피날레는 대동놀이로 단원들과 관중들이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멋진 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김은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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