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7월 20일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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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7월 20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분석관 김태형입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특히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폭염경보가 발표되어 매우 무덥겠습니다.
또한 자외선도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05시 현재 일부 내륙과 전남서해안, 경남권해안에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이 안개는 오늘 아침까지 이어지겠으며 그 밖의 내륙에서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서울 33도, 대전 32도, 대구 33도, 부산 29도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위성영상 보면서 현재 날씨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서쪽에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고요. 지금서해상에 보이는 이 구름들은 대부분 상층운으로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오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오늘 햇볕이 강해 낮 기온 많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경기 지역과 강원영서는 폭염경보가 발표되었고 대부분 내륙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경보가 발표된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주의보가 발표된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매우 무덥겠습니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자제해 주시고요. 특히 영유아, 노인 등 더위에 취약하신 분들은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한 수해복구 작업하시는 분들께서는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외선 지수 또한 높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이 예상되고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위험단계가 예상되는 곳도 있어 외출 시 모자, 선글라스를 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이 많이 오르며 대류불안정으로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다음의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강원도는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경북북부내륙은 5~30mm 그리고 전라도와 경남은 5~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수 있겠지만 내일까지 높은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여 폭염특보는 계속해서 발효되겠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오전부터 밤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의 붉게 표시된 지역은 가시거리가 1km 미만인 지역입니다.
내륙에 보이는 안개는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며 발생한 복사안개고요. 전남서해안과 경남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며 발생한 안개입니다.
복사안개가 낀 곳 중 경기내륙, 강원내륙과 산지 충청권내륙은 해가 뜨기 전까지 안개가 더 짙어지겠고 더 확대되는 곳 있겠습니다.
또한 바다 안개가 낀 곳 중에서는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은 주변보다 더욱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차량 운행 시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까지 선박, 항공기를 이용하실 분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