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7월 19일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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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7월 19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조용중입니다.
오늘은 정체전선이 남하하여, 낮 기온이 점차 오르고 습도도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5~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20도~24도 낮 기온은 25도~33도 분포이고요.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오늘 오전에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그럼 오늘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13일부터 내린 누적 강수량을 살펴보겠습니다.
제주도 삼각봉에서 849mm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요. 그다음으로는 충남, 청양, 정산에서 665mm 전북 익산 함라에서 596.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그동안 비를 내렸던 정체전선은 우리나라 남쪽으로 내려가고 서해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동해안으로 동풍 계열의 바람이 불어오면서 아침까지 동해안에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부터는 서해의 고기압과 동해의 저기압 사이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기류수렴이 일어나겠고요. 낮 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그동안 내린 비로 인해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 대기 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지겠고요. 게다가 백두대간의 지형효과까지 더해져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기 유리해 지겠습니다.
시간대별 강수 예보 살펴보겠습니다.
아침까지는 동풍 계열의 바람이 불어오면서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전라권과 경남권 및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대기 불안정에 의해 강원내륙 및 산지와 충북, 그리고 전라동부내륙과 대구 및 경북서부, 그리고 경남내륙에는 5~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서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요. 울릉도·독도에는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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