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지난 2021년 12월 30일부터 100인 미만의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급식소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등록 의무화 법령이 실시됐다. 그러나 센터에서 어린이급식소에 지원되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서는 인지도가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에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강현주 교수)는 센터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필요성 확산을 위해 기존에 실시하던 오리엔테이션지원서비스(학부모 대상 오리엔테이션 설명회)를 2022년부터 연중 제공하는 어린이급식소 지원서비스 안내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센터 설립의 목적과 필요성, 어린이급식소에 지원하는 주요 서비스(▲위생∙안전 및 영양 순회방문 지원 ▲대상별 교육 ▲식단 및 정보제공 ▲특성화 사업) 안내, 학부모 대상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부모 대상 교육은 어린이급식소와 함께 가정에서도 올바른 생활습관 지도가 이루어지는 것을 목표로 영양(▲편식 ▲연령별 적정 배식량 교육)과 위생(▲올바른 손씻기) 주제의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학부모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하여 대면과 비대면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하반기에는 학부모들의 교육적 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현장에서 실제 진행 중인 어린이급식소 순회방문 지원, 어린이 대상 방문교육을 학부모들이 직접 참관해보는 학부모 참관수업도 추진한다.
강현주 센터장은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 급식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안내와 정보제공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이러한 학부모 참여 사업을 통해 기관과 학부모 간의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기관장, 학부모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고, 어린이 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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