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2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종사자 의견 청취를 위한 ‘2023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시 소속 현업 종사자의 안전과 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노사 간 상호 협력을 위해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을 포함한 사용자 위원 6명과 근로자 위원 5명 총 11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근로자위원 측 공동위원장 선출 ▲급식종사자 특수건강진단 실시 관련 심의·의결 ▲안전보건 지도점검, 작업환경측정, 위험성평가 등 안전보건 증진 추진 사항 논의 등을 통해 노사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근로자 측 위원장인 오세용 공무직 부지부장은 “공동위원장으로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직장 내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용자 측 위원장인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은 “정기적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를 통해 종사자의 의견에 귀 기울여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 앞으로 이른 불볕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야외 작업 시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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