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 문화 축제 제21회 연성 문화제 막 내려

전통문화 예술 맥 잇기 노력 엿보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8/18 [10:3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8/18 [10:39]
시흥의 문화 축제 제21회 연성 문화제 막 내려
전통문화 예술 맥 잇기 노력 엿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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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성문화제 개막     © 주간시흥
시흥시의 최대 전통문화축제인 제21회 연성문화제가 지난 12일을 끝으로 2일간의 대회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시흥시문화원(정상종)의 추최,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2012년 연성문화제의 행사는 시흥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산물로 시흥시가 집중적으로 관광상품화 하고 있는 연꽃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펼침으로서 연꽃단지와 생명농업기술센터를 연결시키는 계기를 만들며 더욱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 개막선언을 하고 있는 정상종 문화원장     © 주간시흥


이번행사는 국내에 처음으로 연꽃 씨를 들여온 것으로 알려진 강희맹 선생의 연재배지인 관곡지에 연성문화제 메인 무대를 만들고 관곡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 및 체험행사를 펼쳐 한여름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연성문화제 개막일인 11일에는 시흥의 향토소리를 재현하는 시흥향토민요 소리극이 펼쳐졌으며 능곡고 취타대는 강희맹 사신단의 행렬을 재현하는 길놀이를 연꽃단지 일원에서 펼쳐 참여한 시민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 공연을 지켜보며 큰 박수를 보내고 있는 관객들...     © 주간시흥

또한 국내 최고의 명창으로 알려진 안숙선 교수의 멋들어진 창에는 4~500여명의 관객들이 환호하며 즐거워했으며 열렬 팬들은 사인과 사진촬영 등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 안숙선 명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열성 팬들     © 주간시흥


이어 개막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귀훈 시흥시의회의장, 김복연 부의장, 김태경 운영위원장, 조원희 자치행정위원장 등 시의원들과 지역 유관 단체장 및 시민 등이 참석하여 시흥연성문화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시흥시립전통연희단의 ‘연꽃이여 다시피어나리’의 공연을 지켜본 관객들은 시흥의 전통문화의 높은 수준을 만끽하며 즐겁고 편안한 여름밤을 즐겼다.

▲ 명창 안숙선교수의 열창 모습     © 주간시흥
▲ 새오름 포럼 시민헌장 홍보 부스     © 주간시흥


이날 행사 중에는 경품을 추첨하여 자그만 선물들을 나누는 즐거움도 더했으며 특별무대의 공연을 관람을 위해 잔디밭에 자리를 펼쳐놓아 가족단위의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문화 공연관람을 통해 더위를 잊게 하기에 충분했다.

▲ 가족단위 관객들의 자유로운 공연 관람 모습     © 주간시흥


다음날인 12일에는 시흥윈드오케스트라(단장 신희종)의 공연과 바위섬으로 잘 알려진 가수 김원중씨의 콘서트가 이어졌으며 시흥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흥의 설화인 생금집 창작인형극인 ‘생금닭’이 펼쳐졌으며 7080라이브카페 등이 운영되어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원하고 깔끔한 연차를 제공하며 다도체험장을 운영하고 연상품전시와 연자목걸이 체험 등을 진행됐으며 새오름포럼의 시민헌장제정에 대한 안내 부수운영도 눈길을 끌었다.

▲ 다도체험 등 체험행사 진행     © 주간시흥


이밖에도 주변에 연사랑 거리예술제가 펼쳐졌으며 연꽃테마파크무대에서는 연울림공연이 펼쳐지며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연꽃테마파크주변은 시민들과 외부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번 연성문화제에 참석한 일부시민들은 시흥의 문화의 맥을 잇고 이를 다양한 문화와 연계시키며 시민들에게는 시흥문화를 선보이고 연꽃테마공원과 연의 역사현장을 알리는 등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는 의미 있는 축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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