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만여 명 전철의지 건교부, 기획예산처에 전달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7/12/04 [00:0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2/04 [00:00]
29만여 명 전철의지 건교부, 기획예산처에 전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전철유치 시민서명서를 건교부에 전달하기 앞서 시흥시청에서 출발하는 모습


시흥시민 29만여 명의 전철 유치 염원이 담긴 시민 서명지가 시흥시발전위원회(회장 이병주, 이하 시발위) 등 관계자들을 통해 건교부와 기획예산처에 접수함으로서 월곶 광명 간 전철 연결에 대한 시흥시민의 강한의지를 전달했다.


지난 4일 시발위 이병주 회장과 임원들은 시흥시청 현관에서 엄정수 부시장과 윤용철 시의회의장에게 시민들이 서명한 자료 철을 보인 후 건교부와 기획예산처에 제출한다고 통보하고 건설교통부 민원실과 기획예산처에 민원으로 접수했다.


이번에 시민들의 서명은 지난 7월부터 4개월 동안 시흥시새마을부녀회 각 동 부녀회와 각동 통장협의회장, 각동 노인회, 학원연합회 등 전철유치를 위한 연합 단체들이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벌여왔으며 이날까지 총 29만8천1백 명이 서명에 참여 했다.


건교부 접수에 앞서 이병주 회장은 “금번 전철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참여해주신 각 단체는 물론 일부 지역 신문사와 방송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이번 시민들의 의지가 건교부와 기획예산처에 전달되는 것을 계기로 정부는 시민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광명-월곶 간 전철 유치가 될 수 도록 해주기 바란다.”라며 시민의 마음 대변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정부와 국회에도 서명서를 제출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서 윤용철 시의회의장도 “시민들이 서명한 이 서명서가 정부에 잘 전달되어 시민의 염원인 전철이 꼭 유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전철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이 성취되기를 기원했다.


전철유치를 위한 이번 시흥시민들의 서명운동에는 40만 전 시흥시민의 70% 이상이 자진 참여하여 시흥의 교통개선을 위한 시흥시민들의 욕구를 표출 했으며 한편으로는 짧은 기간 동안 시흥시민의 결집된 힘을 보여준 것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건교부는 그동안 시흥시민들이 요구했던 월곶-광명 간 철도노선의 일부 중복구간인 신안산선의 노선에 대해 지난 6월 발표하기로 했으나 시흥시와 안산시의 노선유치를 위한 대립 등의 이유를 들어 이번 달 중에 발표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으며 최근에는 시흥시 백원우, 조정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인천시 출신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노선의 타당성검토를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기로 합의했었다.


 



책으로 묶어 놓은 서명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