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름방학 학교 상담교사 연수 실시

여름 보다 뜨거운 배움의 열정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8/13 [13:5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8/13 [13:59]
2012 여름방학 학교 상담교사 연수 실시
여름 보다 뜨거운 배움의 열정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원)에서는 지난 3일 전문상담교사 및 인턴교사와 학교폭력전문 상담사, 학교자체상담 교사 등 학교 상담 인력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여름방학 상담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Wee센터(센터장 정진권)에서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상담교사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내 상담의 전문성 강화 및 상담실 운영의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 하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8월 3주간 진행된다.

1주차인 3일에는 교내ㆍ외에서 성폭력을 당한 위기 학생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터득하고 상담활동에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하여 '성폭력 상담대처를 위한 교사역량 강화'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를 진행한 김성주 상담사는 "성폭력 사안이 발생했을때 상담교사는 피해학생과 라포(rapport) 형성을 충분히 이루어야 한다"며 "피해 학생이 진술을 원할 경우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로 기관 연계를 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진술이 오염되지 않게 초기 대응벌을 강조했다.

2주차인 10일에는 심리평가 과정에 대해 전반적인 과정을 바르게 이해하고 개인의 심리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심리평가 바로알기' 연수가 진행됐다.

또한 오는 17일에는 학교 장면에서 활용 가능한 지능검사 등의 심충적인 심리평가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를 돕고자 '심리평가 깊이 알기' 연수가 15명의 상담교사를 상대로 Wee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와 관련 이하원 교육장은 "위기학생 등에 대한 상담을 전담하고 있는 상담교사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질 높은 학교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8월 한 달 간 다양한 연수가 진행됨에 따라 관내 학교 상담교사와 교육지원청의 긴밀한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상담활동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1학교 1상담교사의 현 체제에서 발생되는 상담교사의 소진 방지와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학교 내 문제 상황에 대해 협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상담 네트워크 구축을 형성하고 상담교사로서의 책임감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시흥교육지원청은 학교상담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지자체와 협력하여 왔으며 올해 상반기에 시흥 관내 모든 초ㆍ중ㆍ고교에 전문상담교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형태의 상담인력이 100% 배치되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1학교 1명의 상담인력이 각급 학교에 상주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