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군자지구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군자지구 업무진행 등에 대한 홍보는 물론 시흥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릴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 임에도 언론 홍보 등에 대한 업무처리에 구멍이 뚫려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군자지구에 대한 서울대학교 국제캠퍼스 유치와 군자지구 분양 등 중요한 일들이 당면해 모든 행정력이 집중되어 군자지구 개발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시민들에게 여과 없이 공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 임에도 중요한 사안들의 홍보에 대해서는 현실과 다르게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시흥시민의 최대관심사항인 서울대 유치에 대해 서울대가 기자 간담회를 통해 입장을 밝히도록 계획되어 있었으나 이런 사실을 명학하게 파악하고 알려야 하는 모든 지역 언론사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편향적인 홍보체계의 운영이라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주요사안의 홍보를 위해 가능한 모든 홍보 매체 관련자들이 취재보도 할 수 있도록 해야 함에도 일부 언론사의 참여가 누락되었어도 이에 대한 확인조차 하지 않는 업무처리로 관련부서의 실질적인 업무처리의 책임의식이 부족한 것이라는 지적을 받게 됐다.
시흥 지난 19일 서울대학교에서 군자지구 개발에 대한 계획 등을 발표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으나 일부 지역 언론사들에게만 메시지로 내용이 전달 됐으며 오랫동안 지역에 한 언론매체로 일부의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N사에는 시흥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으며 법적 공방 중이라는 이유로 정보조차 알리지 않아 언론사의 관계유지를 편향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재를 위해 참여의사를 분명하게 밝히고 취재이동을 위해 시흥시에 대기하던 언론사도 도착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일부 언론사만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이동함으로서 현장취재를 못하게 됨으로서 관계부서들의 홍보에 대한 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업무 추진 담당부서와 공보담당부서 관계자는 “업무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발생된 일이다.”라며 죄송하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나 군자지구개발을 최우선으로 총력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됐다.
일부 시흥시 예산관련 깊숙이 이해하고 있는 한 시민은 수 십 억 원의 홍보예산을 들여 군자 신도시 홍보를 계획하고 있는 시흥시로서는 이번사안을 통해 시흥시의 정확한 정보전달 매체 활용 및 홍보능력에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며 기 수립된 홍보예산은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연성동 김 모씨는 “시흥시가 시민들의 자산인 군자지구 개발에 대해 정확내용들이 시민들에게 전달되어야 하는데도 일부 지역 언론에 보도를 제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고 “군자지구 진행과정이 다양한 시각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시민들에게도 가감 없이 공개되어야 할 것이다.”라며 군자지구 추진 관계자와 공보 담당자들에 대한 업무 추진에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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