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중학교 ‘솔리언또래상담 양성자’과정

10인의 예비상담사들의 꿈을 담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7/23 [13:1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7/23 [13:10]
글로벌중학교 ‘솔리언또래상담 양성자’과정
10인의 예비상담사들의 꿈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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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뽑은 고민상담 대상 1순위 또래친구를 통한 현장상담 프로그램 ‘솔리언또래상담 ’양성자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중학교 위클래스 센터에는 10인의 예비상담사들의 꿈과 희망이 전해지고 있다.

글로벌중학교(교장 )는 학생들에게 또래상담 교육이수 및 실습을 통해 학교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또래상담자 역할을 수행하는 ‘솔리언또래상담 양성과정 동아리’를 개설하고 지난 6월부터 윤인진 지도교사와 함께 자발적으로 신청한 2학년 지원자 10명이 위클래스 센터에 함께 솔리언 또래상담 수업을 받고 있다.

이 과정은 또래상담자의 심성수련을 통해 ‘나의 친구관계를 살펴보기’, ‘친구에게 다가가기’, ‘대화하는 친구되기’, ‘친한 친구되기’ 등 친구의 마음을 공감하고  실질적인 상담기법을 통해 원활하고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담기법도 함께 배워갈 예정이다.

윤인진 지도교사는“솔리언또래상담은 먼저다가가 친한 친구가 되어 주고 친구의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주며 대화하는것”으로 “올해 1년 동안의 교육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동아리 회장 최하현양은“새롭게 내가 된 느낌이다. 이 안에서 본받을 만한 친구가 있고 또 그 성격을 그대로 닮아 가는 것 같다.”며 친구들을 많이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조다은양은 “정사각형도 깍여서 동그란 모양이 되듯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성격을 있는 그대로 인정 하는 것”이라는 첫시간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며 이 교육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주아영양은 “내가 고민 있을 때 고민을 털어놓고 상담 받을 수 있는 곳처럼 소외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여러사람의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이 흥미있다.”며 향후 상담 쪽으로도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전한다.

홍아라양은 “또 하나의 나를 만들어 가는 느낌”이라며 “존재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에도 계속 활동하고 싶다고 전한다.

1994년부터 시작되어 전국단위로 운영되고 있는‘솔리언 또래상담’은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친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돕는 청소년 모두가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또래들과 더불어 성장, 발달 할 수 있도록 그들의 여러 영역에서 도움을 제공하는 상담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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