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광재)는 지역 주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향토문화를 알리는 전통문화체험을 지난 7일 정왕동 군서마을 정왕시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나무 목걸이와 시원한 뽀로로 부채를 만들기, 고소한 인절미 만들기, 떡메치기, 고리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마련했다.
특히 짚풀문화연구회 시흥지부(지부장 김이랑)의 후원으로 짚풀공예품 '십이지 동물'을 전시하고 용마름 이엉을 시연하여 더운 날씨만큼이나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한 참여한 주민들은 "낯선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이곳에 우리 문화를 알리고 체험하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잊혀진 우리 문화를 다시 추억으로 재연하여 주민에게는 애향심을, 외국인에게는 한국 전통문화를 배워주민과 외국인이 이웃으로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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