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시행하지 못했던 민방위 집합교육을 지난 10일부터 정상적으로 재개했다.
올해 민방위 집합 교육은 지역민방위대장 및 1~2년차 대원 7,952명을 대상으로 4월 10일부터 5월 13일까지 일정별로 시흥시청, ABC행복학습센터, 정왕평생학습관에서 실시한다.
3년차 이상 대원 29,8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이버교육은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K민방위 사이트(http://k-defense.co.kr)에서 진행하며 3~4년차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평일 집합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을 위해 4월 15일과 5월 13일 오전 두 차례 주말 교육과 4월 25일 야간교육을 편성해 편의를 높였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시흥시청 누리집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민방위대원 집합교육에 앞서 지난 10일 시청 늠내홀에서는 시흥시 19개 동 통장 574명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민방위대장 교육이 오전ㆍ오후에 각 4시간씩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헌신하는 민방위대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4년 만에 집합 교육이 시행되는 만큼,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57만 시민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시흥시 민방위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해ㆍ재난 예방 및 대응에도 적극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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