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신일초등학교 오케스트라 4회 연속 최우수상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6/16 [17:5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6/16 [17:59]
시흥신일초등학교 오케스트라 4회 연속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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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시흥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린 2012 시흥학생예능경연대회에서 금번 대회까지 4회 연속 최우수를 한 ‘시흥신일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화제다.



시흥신일오케스트라는 47명의 학생이 ‘장난감 교향곡’을 연주하여 참가한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현악기는 물론이고, 초등학생이 다루기 어려운 악기인 트럼펫, 클라리넷, 호른 등 금관악기와 팀파니도 매우 정교하게 연주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인 시흥신일초등학교는 오케스트라부 중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교육지원청과 시청, 학부모의 지원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방과후 음악교실 수강료를 일부 또는 전액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신입 오케스트라회원에게는 학교에서 구입한 악기를 졸업시까지 개인 물품처럼 대여해 주는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형편의 아동들이 음악 부서 연습에 열심히 참여하여 이미 자체적으로 <시흥신일음악제>를 개최할 만큼 음악교육 수준도 높아진 시흥신일초등학교는 합창부도 시흥학생예능경연대회에서 2009년부터 4회 입상, 리코더부는 2회 입상을 한 이력이 있으며 오케스트라부는 시청의 개막 행사에 초청을 받는 등 대외 연주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은 “학교 폭력이 문제되고 있는 요즈음에도 신일초등학교 학생들이 예절 바르고 생활에 크게 문제점 없이 지내고 있는 것은 음악교육을 통한 감성 지도가 생활지도에 효과를 주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 교사는 “실제로 시흥신일초등학교는 특색사업으로 1인1악기 연주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4학년이상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연 2회 음악 연주 감상을 통한 감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신일초등학교는 예능경연대회에서 수상한 곡과 평소 연습했던 곡을 중심으로 올 가을, 제2회 시흥신일음악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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