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공업고등학교(교장 구자도)와 판금기업인협회(회장 원해연)가 사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시화공고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자도 시화공고 교장 및 학교 주임 교사 등 관계자와 판금기업인협회 원해연 회장을 비롯하여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구자도 교장은 “2011년 중소기업특성화고우수학교로 선정된 우리학교는 현재 경기도내에서 취업률이 가장 높으며 산학협력이 잘 되고 있다.”고 말하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은 물론 전문 기능인으로 육성해가고 있다.”며 “학생들을 자녀·조카처럼 지도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원해연 회장은 “판금기업인 협회는 지난 1997년 결성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고 설명하고 “사회에 산업상황이 변해도 판금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판금분야에 진출 하면 미래에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 대해 최대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판금기업인협회 회원들은 학교의 궁금한 부분에 대해 질문하고 학교 탐방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조건과 기능수준 등을 파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을 이끌어낸 강주성 취업지원관은 “선취업, 후진학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시키는 데는 산업체·학교·관공서 모두가 상생적 연계가 필요하다.”며 성공적인 협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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