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2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중대시민재해 실무 담당자와 수탁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교육을 진행해 실무 대응력을 높였다.
중대재해처벌법 전문가인 김정곤 박사(사단법인 방재관리연구센터 연구실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과거의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현재의 중처법과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중대재해예방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법정 의무이행사항에 대한 필요성 및 이행방법 등을 설명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관련 업무를 맡았다는 한 담당자는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중대시민재해 관련 내용 중 막연했던 것이 많이 구체화됐고, 앞으로 일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교육을 준비한 박영덕 시흥시 시민안전과장은 “시흥시는 향후에도 중대시민재해 예방 강화 교육을 통해 전 부서 전 직원이 한뜻으로 산업재해 및 시민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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