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주차정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시와 시의회, 전문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시흥시 주차환경개선 민관협의회」를 구성하여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시흥시 도시교통국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시의원과 교통분야 전문가, 각 동별 8명 이내로 상임위원과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게 되며 상설 협의기구로 운영된다.
협의회는 ▲시의 주차정책 및 사업의 계획부터 시행에 이르기까지 협의와 조정 ▲공공의 목적과 개인의 이행와 상충하여 발생하는 민원의 조정과 중재 ▲주차정책이 지역민원으로 장기화되는 경우 적극적인 이해와 설득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의 자율적 관리를 유도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우선 2012년 시범 선도사업으로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 등 유관기관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비롯하여 ▲2012 시흥시 주차수급실태조사 ▲지역내 주차민원 처리에 대한 이해당사자간 갈등 협의ㆍ조정 ▲무료 공영주차장 자율관리 확대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 자리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지역에 애착을 갖고 균형잡인 관찰자로서, 지역문제의 해결자로서, 함께하는 참여자로서 역할수행을 당부”한다고 주문하고“협의회를 통해 시민을 자주만나 의견을 듣고 이해설득 하는 등 시민들속에서 발로 뛰며 지역 주차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동 협의회가 시민의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좀 더 적극적인 시정의 주체로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향후 직접 현장을 찾아 다니며 토론과 회의를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와 활동을 통해 협의회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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