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대 시흥경찰서장을 역임한 백승엽 치안감(50세)이 지난 10일 청와대 치안비서관으로 부임했다. 백 치안비서관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경찰대를 1기로 졸업하고, 경기 시흥경찰서장, 경찰청 인사과장, 서울 서대문경찰서장, 충남청 차장, 서울청 교통지도부장 등을 역임했다. 백 치안비서관은 2006년 시흥경찰서장으로 재임당시 “치안서비스의 고객인 지역 주민을 하늘과 같이 모시고 섬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역의 안녕치안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히고 시흥시의 안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당시 현직서장으로서 순찰 중 절도범을 발견하고 추격 끝에 검거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지글」방송국에 출연하여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져 후덕한 인품의 소유자로 평가받기도 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및 경찰조직의 발전을 위하여 청와대 치안비서관으로 부임한 백승엽 치안감의 역할이 다시한번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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