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 여성의원들이 한자리에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세미나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5/07 [12:5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5/07 [12:56]
시흥시에 여성의원들이 한자리에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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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0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1차 정기 세미나가 열렸다.

이성덕, 김복연 시흥시 여성의원을 비롯해 전국 여성의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성평등을 주제로 여성발전 기본 조례와  성평등 기본조례를 만들어서 여성의원들이 함께 발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윤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윤태학 부의장도 함께 참석해 시흥에 모인 여성의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렇게 한자리에서 많은 여성의원님들을 만나는 것이 처음이다”라고 놀라운 마음을 전하며 “오늘 이 자리가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시흥시에 기억될 만한 날이 될 것 같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시흥시가 작년에 여성가족부에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지만 아직도 불평등한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며 “인식을 바꾸고 공부해야할 것들도 많다“며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태학 부의장은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가 사회적 차별이 되어서는 선진사회라고 할수 없다. 양성평등사회는 남녀모두가 행복하고 환하게 웃는 사회라고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전국 여성지방의원들의 교류와 활동 등이 모아져 양성평등과 조화로운 사회가 형성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총 1부와 2부로 나뉘었으며, 1부에서 ‘시흥시 성평등 기본조례 제정 사례’를 가지고 이성덕 시흥시의회 운영위원장이 강의를 했으며 2부는 ‘성평등 기본조례안‘과 관련하여  참가자들이 지역별 논의를 했다.

이날 참여한 한 의원은 “여성의원들이 모여 세미나를 하게 되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여성역사의 발전을 이끄는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19대 여성 국회의원은 47명으로 지난 18대에 비해 8명이 늘었으며, 전체의 15.7%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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