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총예산대비 부채비율이 43%대 육박하여 재정상태가 매우 위태로와 워크아웃 대상 지자체로 보도됐었으나 최근 잇달은 부채 상환에 따라 재정이 정상화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시는 4월 30일(월) SK건설컨소시엄(에코플러스시티 주식회사)으로부터 공동주택용지 중도금을 인수받아 지방채 400억원을 추가 상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말 SK건설컨소시엄과 공동주택 시범단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으로 받은 400억원으로 지방채를 조기 상환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1,050억을 상환했다.
이로서 시흥시의 부체는 지난해 6월 총 3,244억원 이던 부채가 2,194억원으로 예산대비 부채비율이 17%대로 낮춰졌으며 군자지구 추가 분양 등을 통해 부채를 계속 상환해갈 예정이다.
현재 시흥시는 군자지구의 공동주택용지 일반분양 2블럭(B9,B10, 면적 117,898㎡/2,488세대)과 국민임대주택 2블럭(B3,B6, 면적 101,009㎡/2,046세대)에 대해 현재 공급 공고 중이며 토지 분양을 통해 안정적인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본 공동주택용지 매각대금으로 금년 하반기 중에 농협지방채 잔액 950억원을 전부 상환할 계획이며 이렇게 되면 채무비율이 약 9%대까지 떨어져 채무비율은 사실상 정상화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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