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개발사업으로 군자지구에 조성될 공원 및 녹지공간에 대해 일반공개공모 방식으로 조경현상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생명도시 시흥’이라는 시정철학 아래 ‘인간을 품은 도시’, ‘자연을 품은 도시’라는 목표를 갖고 군자지구만의 특화된 계획을 통해 보다 품위있고 어메니티한 도시공간 조성은 물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지는 군자지구 전체면적 490만㎡ 중 25.5%에 해당하는 공원, 녹지 및 일반광장 등의 조경공간 125만㎡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3월 30일 현상설계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4월 3일부터 4일까지 응모 신청을 접수한 뒤 현장설명회를 거쳐 6월 4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을 예정이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최우수작은 본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추정설계비 약 18억원)을 부여하고, 우수작은 3,000만원, 가작은 2,000만원의 보상금이 주어진다. 조경현상설계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나 시흥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 군자개발과(031-310-698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본 공모를 통해 글로벌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군자지구 신도시의 랜드마크로서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21세기형 공원․녹지 모델을 구현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국내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조경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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