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후보 출마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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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시흥갑 지역 총선 후보로 공천을 받고 출마하는 함진규 후보가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강한 당선의지를 밝혔다.

지난 22일 함진규 선거사무소에서 주요 당직자와 당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는 10여명의 지역 언론 기자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함진규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낭독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시흥시는 시청과 시의회에 기자회견장이 없어 죄송하다”고 말하고 “시흥경찰서에서 백원우 후보의 사조직인 백사모에 대한 사전선거운동을 조사하고 있으며 상당한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아는데 조사대상이 경찰청 피감기관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관계로 조사가 지지부진 하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말하고 법과 원칙에 입각하여, 조사한 대로 발표하고 조속히 법에 따라 처리 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또한 시흥시청에도 "시청 홈페이지에 일부 후보에 관련된 기사만 올리는 등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유리하게 보도된 내용만을 게시 노골적인 선거개입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번선거에서 시흥시장과 정무직 공무원들은 깊게 숙고하여, 많은 공무원들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 후보는 출마선언문 낭독을 통해 “시흥시의 무능한 민주당 정권 20년을 심판하자”며 “일부언론에 서울대 국제캠퍼스를 재검토 한다고 보도됐다”라며 시흥의 민주당은 시흥시민을 속인 것 아니냐 라며 강력하게 비난하고 소사-원시선 전철도 보상관련 예산 등의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며 그동안 국회의원이 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회의원이 “햇토미 농가도 있는데 봉화마을 쌀을 팔았으며 대통령에게 살인마라고 외치는 등 시흥시민을 부끄럽게 했다”며 함 후보는 시흥시민을 모시는 시민의 머슴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