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4ㆍ11 총선 출마후보자 윤곽 드러나

갑 지역구 3~5명, 을 지역구 3명 예상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3/18 [01:3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3/18 [01:32]
시흥시 4ㆍ11 총선 출마후보자 윤곽 드러나
갑 지역구 3~5명, 을 지역구 3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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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갑

 ▲   함진규 후보(새누리당)            백원우 후보(민주통합)            주영경 후보(통합진보)      위준상 예비후보(무소속) ©주간시흥


 

시흥 을

   ▲     김왕규 후보(새누리당)                   조정식 후보(민주통합)                    이여신 예비후보(무소속) © 주간시흥



제 19대 국회의원을 선출하게 되는 4ㆍ11 총선이 20여일 남겨두고 각 정당별 후보자와 선거구별 출마자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서서히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시흥'갑' 지역구(대야, 신천, 은행, 과림, 신현, 매화, 목감, 연성, 능곡동)는 새누리당의 함진규 후보가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백원우 후보(민주통합당)와 주영경 후보(통합진보당) 간의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결정되는 단일 후보, 무소속 출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김상욱 후보,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위준상 예비후보, 자유선진당 이홍철 시흥(갑) 당협위원장 등이 총선에 참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3~5명의 후보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0일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통합이 이뤄지면서 시흥'갑' 지역구를 경선지역으로 구분되어 민주통합당의 공천을 받은 백원우 후보와 통합진보당 후보로 공천 된 주영경 후보 간의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자가 결정되게 됐으며 여론조사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실시되며 1,400명을 상대로 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이뤄지며 그 결과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18대에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셨던 새누리당의 함진규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19대 총선 승리를 위해 당력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주민들과의 접촉을 늘여가고 있다.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준비하고 있는 민주통합당의 백원우 후보는 그동안 중앙당에서의 공천심의위원의 활동을 해 왔으나 최근에는 지역을 돌며 야권 단일후보 경선을 대비하며 선거구 내 상가 등을 돌며 주민들의 지지를 끌어내고 있다.

주영경 통합진보당 후보 또한 야권 단일 후보 경선 승리를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상가를 비롯해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주민들을 만나고 있으며 민주통합당 공천신청에서 탈락한 김상욱 후보는 재심신청 등 당내 공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무소속 출마와 정통민주당 후보 출마 등의 다양한 방법을 열어놓고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한국신용카드가맹점 중앙회장인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위준상 후보는 현재 신천동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대형 현수막을 걸고 상인들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자신을 알리며 총선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홍철 자유선진당 시흥(갑) 당협위원장은 중앙당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출마에 대한 최종결정을 미루고 있고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전 국회의원인 유원일 후보는 무소속으로 갑지역구 출마를 검토했으나 지난 14일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비교적 빠르게 후보자가 결정되고 있는 시흥'을' 선거구(군자, 정왕본, 정왕1, 정왕2, 정왕3, 정왕4동)는 새누리당의 김왕규 후보가 지난 12일 당내 경선에서 임응순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이 확정된 가운데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야권단일화가 합의되면서 시흥'을' 지역구는 민주통합당 후보 단일출마지역으로 분류되어 조정식 후보가 야권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또한, 전 시의원 이여신 후보는 국민행복당으로 예비후보에 등록했으나 최근 호남 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지지자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국민행복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전 호남향우회장을 지낸 공형욱 씨는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왕규 후보, 조정식 후보, 이여신 후보 등 3파전으로 예상되는 '을' 지역구는 이번 주 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며 김왕규 후보는 오는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 상가 등을 돌며 주민들에게 명함을 전달하고 있으며 최근 시흥관광 호텔 부근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한 조정식 후보는 경기권역 야권단일후보 경선지역을 돌며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원하고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 등 지역구 선거준비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민행복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한 이여신 후보는 정왕동 46블럭의 시화병원 부근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오는 2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예정하고 지지자들이 모여 전략회의를 하는 등 총선 출격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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