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경남)는 지난해 체결된 신천동 563-7의 소유주와의 협약에 따라 해당 부지에 조성된 노외주차장을 나눔주차장으로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야간 지정주차 이용 희망자 30명을 모집 중이다.
베니어 나눔주차장은 신천1취락지구 내에 위치한 노외주차장으로, 원도심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완화할 수 있는 3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퇴근 차량이 몰리는 야간 시간대에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골목길을 배회하는 지역주민들에게는 주차 시름을 덜 값진 공간이 될 전망이다.
해당 주차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허가를 비롯한 다수의 행정적 절차 때문에 사업 추진이 중단되는 등 난항을 겪었으나 무사히 조성됨으로써 시민을 위한 주차장으로 거듭났다.
베니어 나눔주차장은 24시간 상시 개방이지만, 주간자율주차 시간(10시~18시)과 별개로 이용권을 부여받는 야간지정주차 시간(18시~익일 10시)으로 운영 방식을 나눠 관리한다. 또한, 야간 지정주차의 경우 신천1취락지구 내 신청자를 대상으로 우선 배정한다.
야간 지정주차 이용 희망자는 12월 1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하고, 26일까지 30명의 정원이 채워지지 않으면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관련 문의는 안전생활과 생활안전팀(031-310-26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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