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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겐빌레아의 화려함을 품어주는
미코노스 하얀 골목길
저마다 여행지에서의 설렘을
동화처럼 기억하고 있다.
겨울 눈 내린 밤처럼
그 속에서 여기저기 기웃거려보는
어른 아이들 웃음소리
/글.사진 이미숙 기자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