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직원들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개선 및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에 적극 나섰다.
공공기관은 행정업무 수행을 위해 대량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므로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사람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늘고 있어 시흥시는 이를 예방하고자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열고, 직원들에게 직접적인 대면 홍보에 집중했다. 이에 시흥시 정보보호팀 직원들은 직접 본청 및 외청 직원들과 만나 개인정보보호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최근에 발표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공부문 개인정보 유출 방지대책’ 시행에 따른 공직자의 개인정보보호를 생활화하고, 업무 수행 중 또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의 유출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더불어 시는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시흥시민 모두가 인식하고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흥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포스터, 실천수칙 동영상 등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했으며, 직원 업무용 컴퓨터에 개인정보보호 관련 이미지를 노출시켜 평소에도 개인정보보호 생활수칙을 잘 이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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