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26일 마곡 M플러스센터에서 개최된 ‘방구석 인디 게임쇼 2022 – 비익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미출시작 부문 TOP2 게임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1위는 대학생 개발팀인 ‘올림포스’의 ‘하늘섬’, 2위는 개발사 ‘소은게임’의 ‘퇴근길랠리’가 선정되어 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금 1등 400만원, 2등 300만원을 수상했다.
1위로 선정된 ‘하늘섬’은 ‘호기심 넘치는 아이들과 숲의 정령 푸리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쿼터뷰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높은 그래픽 퀄리티와 전반적인 완성도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위에 선정된 ‘퇴근길랠리’는 ‘차량 수집과 기록 달성을 통해 도시에서 부와 명예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자동차 게임’으로 게임소재와 캐주얼 게임의 재미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당초 미출시작 부문과 함께 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을 시상하기로 했던 메타버스 부문은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게임이 없어 시상을 진행하지 않았다.
경콘진은 그동안 미출시작의 안정적인 개발과 사전 마케팅 지원 등을 위해 2016년부터 경기글로벌게임센터를 통해 경기게임오디션, 경기게임아카데미, 제작지원 등 다양한 게임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인디게임사의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쇼인 ‘방구석 인디 게임쇼’에는 2020년부터 네오위즈와 공동주관으로 참여해왔으며, 올해는 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을 신설하여 미출시게임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시상자로 참석한 경콘진 이문택 미래산업본부장은 “이번 어워드에 우수한 게임이 많이 출품되어 심사위원들이 TOP2 게임을 선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게임이라도 경콘진에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다른 사업에서 또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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