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골목상권 재도약을 위한 ‘골목상권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소상공인 약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5개 상권에 총 18회에 걸쳐, 변화하는 골목상권 현장에 필요한 온라인 홍보·마케팅 중심의 실습 교육으로 추진됐다.
각 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한 교육 세부 내용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우리점포 홍보 콘텐츠 제작 방법 △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기법 △도전! 실시간 온라인 쇼핑! 실전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상인은 “제품 촬영 방법과 온라인 홍보 방법 등을 직접 배우고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해보는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우리 매장이 검색 상위 순위에 오르게 돼 매우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실제 교육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99점으로 매우 높았다. 특히 교육을 통해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한 매장의 검색 평균 순위는 TOP 10을 상회하는 효과를 나타내 이번 교육의 실효성과 체감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골목 상권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속 소통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골목상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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