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01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의회 개원 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및 지원 조례안」, 「시흥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4건, 「시흥시 기업체생산품 상설전시장 민간위탁 동의안」, 「시흥시 인재양성재단 출연금 동의안」 등 동의안 4건, 「시흥시의회 사무기구 및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규칙안 2건, 대부안 1건,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시정 전반에 대한 시정질문을 갖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시흥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책임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시흥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미흡했던 사항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15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소관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2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에 대한 일괄답변 및 일문일답을 진행한 후 부의안건을 의결한다.
23일부터 2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을 심사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한국전력공사, 시흥시 전력구 사업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비롯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며 폐회할 예정이다.
송미희 의장은 “시흥시의회 모든 의원들이 위원회별 현장방문을 통해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9대 의회의 첫 정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시정 공부를 계속해 나가는 적극적인 자세로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을 구현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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