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6일 시화국가산업단지 산업변화조사 및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시화국가산업단지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화 산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가장 먼저, 시화국가산업단지의 업종 변화, 기업체 수 증감, 생산액 등 전반적인 시화산업단지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 더불어 시화국가산업단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 운영 시 애로사항, 산단에 대한 만족도 등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기존의 기업 중심의 조사를 벗어나 안전, 환경에 대한 분야까지 포함해 산단의 세밀한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진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데이터 분석결과는 향후 시흥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나아가 시화국가산업단지와 시흥시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날 참석한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은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시화국가산업단지 체질 개선 방향을 다각도로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기관이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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