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산업은 목감동(동장 정호종)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3일 직원 10명과 함께 폐기물 수거 및 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반지하에 있는 해당 가구는 건물노후 및 누수로 인해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가득했으며, 먹고 난 음식물과 쓰레기 등을 쌓아두고 있어 개인위생뿐 아니라, 악취 등의 문제로 이웃 주민의 일상생활에도 많은 불편을 끼치고 있어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목감동은 어르신의 건강 악화가 우려돼 꾸준한 설득으로 청소 동의를 받았으며, 동영산업에서도 해당 어르신의 사연을 듣고 적극 동참했다. 이후 방안과 거실에 가득했던 불필요한 물건과 오래된 옷장 등 1톤 트럭 2대 분량의 쓰레기를 정리해 환경 개선을 이뤄냈다.
아울러 목감동 맞춤형복지팀은 어르신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방문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동영산업은 지난 2년간 수백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해 목감동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목감동 침수 피해가구 복구비용으로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함께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정호종 목감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운 날씨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동영산업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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