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국공립 전환 업무 협약식 맺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유연숙 | 기사입력 2022/08/22 [10:18]
유연숙 기사입력  2022/08/22 [10:18]
시흥시, 국공립 전환 업무 협약식 맺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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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 18일 목감한신더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단지 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공립 전환 업무는 접근성이 좋은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을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기존 민간어린이집 원장과 협력해 구도심 또는 구 공동주택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배치함으로써, 지역상생 및 연대를 통해 공보육을 확충하는 것이다.

 

시는 2025년까지 공보육률 40% 달성을 목표로 보육 수요가 높은 지역에 일정 규모 이상의 어린이집을 우선 전환을 추진한다. 전환 어린이집에는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 등 1억3천5백만 원 규모를 지원하고, 입주민 자녀의 70% 우선 입소, 기존 원장의 최초 운영권(5년) 부여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목감 한신숲어린이집은 연면적 208㎡로 보육정원 65명 규모의 어린이집이다. 올해 9월부터 국공립으로 전환되면서 향후에는 리모델링 공사를 비롯해 기자재 구입, 보육 교직원 교육으로 양질의 보육 환경을 갖춘 어린이집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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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은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만큼, 국공립어린이집을 전환 설치할 수 있도록 큰 결단을 내려주신 입주민 여러분과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목감한신더휴아파트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의 성공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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