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원장 유병욱)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이하 ‘보험공사’) 7월 25(월) 시흥시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무역보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장, 한국무역보험공사 방종열 반월시화지사장, 북부소상공인연합회 조성기 회장, 경기도수출기업인협회 이명열 시흥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수출기업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관내 영세 수출기업의 수출대금 회수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의 수출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지난 6월부터 관내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단체보험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현재에도 가입을 위한 참여업체를 모집 중이다.
단체보험은 수입자의 신용위험으로 대금회수가 걱정스러운 수출기업이 간편하게 수출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연간 수출실적이 미화 3천만달러 이하인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만달러 범위 내에서 미회수된 수출대금을 보상하는 제도로, 기업이 보험료 부담 없이 피해입은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국외기업 신용조사·평가 서비스로 해외지사 및 신용조사 기관을 통해 신용조사 보고서를 무상으로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금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 45개사 이내의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보험공사로부터 1년간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단체보험 지원으로 수출중소중견기업들의 대금 미회수 부담을 대폭 낮춤으로써 기존 수입자와의 거래 확대 및 적극적인 신규 수입자 발굴 등 관내수출증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욱 원장은 “무역보험공사와 협력을 공고히 하여 시흥시 기업들에게 보다 안전한 무역 환경을 마련하고, 아울러 다양한 수출 지원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