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실내공기질 조성을 위해 기획한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개선 컨설팅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올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다. 법적 규모미만의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선방안을 안내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법적 규모 미만 어린이집 157개소, 노인시설 277개소, 장애인시설 30개소, 지역아동센터 49개소로 총 513개소이며 측정항목은 6개 항목(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총부유세균, 라돈)이다.
측정 결과, 지원 대상 513개소 중 기준 초과 시설은 4개소로, 전년도 측정지원 초과시설인 11개소에 비해 감소하며 지속적인 컨설팅의 진행이 실내공기질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이 확인됐다.
시흥시 관계자는 “실내공기질 관리법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무료측정 및 컨설팅 사업의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