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남양주, 고양, 화성, 평택 등에서 공공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이번 사전청약은 모두 공공 물량으로 경기 남양주 왕숙과 화성 태안, 평택 고덕 등 2·3기 신도시 5개 지구에서 총 4763가구 규모로 진행된다.
모든 지구에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84㎡ 유형이 포함되며 추정분양가는 3.3㎡당 1100만원~1900만원 대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도시철도(강동~하남~남양주) 등이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서울역까지 25분)이 우수한 남양주 왕숙 지구에서는 총 1398가구가 공급된다. 추정분양가는 3억 8000만원(전용 59㎡)에서 5억 2000만원(전용 84㎡) 수준이다.
공공문화시설(공연장)과 도시철도(강동~하남~남양주) 등이 건설되는 남양주 왕숙2 지구에서는 A6 블록에 429가구를 공급한다.
추정분양가는 4억 1000만원(전용 59㎡)에서 5억 7000만원(전용 84㎡) 수준이다.
고양선, GTX-A 신설역 등이 계획돼 있는 고양 창릉 지구에서는 1394가구를 공급한다.
추정분양가는 4억 6000만원(전용 59㎡)에서 6억 7000만원(전용 84㎡) 수준이다.
수원, 동탄 신도시 인근에 3800여 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화성 태안3 지구에서는 B3 블록에서 632가구를 공급한다.
해당 블록은 2025년 상반기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84㎡가 3억 8000만원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평택 고덕 지구에서는 910가구를 소형평형(전용60㎡ 이하)부터 중형평형(전용60㎡~84㎡)까지 골고루 공급한다.추정분양가는 3억 3000만원(전용 51㎡)~4억 9000만원(전용 84㎡)이며 이번 공급분 중 유일한 전국구 청약 지구이다.
사전청약 접수 일정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며 당첨자는 다음달 18일 발표 후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공공 사전청약은 사전청약 누리집(사전청약.kr) 또는 현장접수처 등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상세한 청약자격 등은 입주자모집 공고문 또는 사전청약 콜센터(☎1670-400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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