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뉴타운, 주민 의견 물어 결정

주민의견조사, 25%이상 반대하면 사업취소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11/22 [13:3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11/22 [13:35]
은행뉴타운, 주민 의견 물어 결정
주민의견조사, 25%이상 반대하면 사업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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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은행동 일원 지난해 12월 31일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 고시된 은행뉴타운지구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조사하여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은행지구 뉴타운 추진여부는 지난 15일 시흥시게시판에 고시하여 주민의견 수렴 내용을 공지 했으며 18일까지 인명부 조사 등을 거쳐 의견조사용 질문지가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 됐으며 30일 동안 조사되어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지는 12월 18일 까지 조사를 마치고 오는 12월 19일 오전 10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 차오름방에서 주민 조사 결과를 개표하여 진행여부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하게 되고 20일 게시판 등을 통해 공개하게 된다.

한때 “로또”라 불리며 열풍을 일으켰던 뉴타운사업이 계속된 부동산경기 침체와 인근 보금자리지구 지정 등으로 사업성이 악화됨에 따라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면서 급기야 주민 간 갈등으로 불거지는 경우가 발생되기도 했다.
시흥시도 지난 10월 31일 대야·신천뉴타운 지구 내 주민들의 반대로 대야·신천 뉴타운지구가 해제된 바 있다.
또한 경기도가 지난 11월 8일 경기도 재정비촉진조례를 개정하여 ‘사업추진 전 주민의견 전수조사’를 명문화함에 따라, 시도 지난 15일 은행 뉴타운지구에 대해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하기로 공고하게 됐다.
대상지역은 공업지역을 제외한 은행 2,3,4구역 주거지역이 해당되며, 등기우편으로 발송된 찬반 조사용지에 의사를 표기하여 동봉된 회송용 봉투에 넣어 회송하면 된다.

공고일을 기준으로 지구 내 토지 등 소유자 총3060여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25%이상이 반대할 경우 뉴타운계획은 취소되게 된다.
시 담당자는 “현수막, 포스터 등 적극적인 홍보로 주민 참여를 최대한 독려하겠지만, 무엇보다 주민의 의사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주민 모두 꼭 참여하여 권리를 행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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