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어촌체험마을–거북섬 웨이브파크, 업무 협약

‘자연갯벌과 인공파도’할인 혜택으로 즐긴다

유연숙 | 기사입력 2022/07/08 [13:30]
유연숙 기사입력  2022/07/08 [13:30]
오이도 어촌체험마을–거북섬 웨이브파크, 업무 협약
‘자연갯벌과 인공파도’할인 혜택으로 즐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주간시흥

 

시흥시는 지난 7일 오이도어촌계(계장 당인상)와 ㈜웨이브파크(대표 최삼섭)가 시흥시 관광 활성화와 홍보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7월 9일부터 오이도 어촌체험마을 갯벌체험객이 거북섬 웨이브파크를 이용할 경우, 시흥시 거주민은 35%, 관외 거주민은 25% 이용권 할인 혜택을 받는다. 할인권 유효기간은 갯벌체험일로부터 14일까지이며, 웨이브파크 내 미오코스타(가족형 워터파크존) 운영기간인 9월 12일까지만 한시적으로 할인 혜택이 적용되므로, 기한 내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오이도어촌계 당인상 어촌계장은 “매년 7월~8월은 뜨거운 햇볕 때문에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 남짓으로 아쉬움이 컸는데, 갯벌 체험 후 웨이브파크를 이용하면 알찬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업무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웨이브파크 운영진도 시흥시의 신생 관광 명소인 웨이브파크가 기존 관광 명소인 오이도와 연계돼 홍보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이번 계기로 앞으로도 더 나은 방향으로 서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이도 어촌체험마을의 갯벌체험 방문객은 연간 3만 명 이상으로, 점차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오이도 어촌계와 웨이브파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객은 오이도 자연갯벌과 인공해변을 모두 제공받는 특색 있는 관광지이자 도시어촌으로서의 매력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연숙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