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목소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11/07 [20:0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11/07 [20:02]
시민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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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 옥구공원 관리 
간만에 옥구공원에 산책 나갔습니다.
국화전시회도 있고 여러 정원들도 있어서 예쁜 사진 찍을 만한 곳도 있지만 하루살이가 너무 많아 도저히 눈을 뜨고 숨을 쉬고 걷기가 어려울 정도인 곳이 너무 많았습니다.
아마도 정원이나 인공연못 고인 물 등에서 시작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그러니 정작 산책하기 좋은 데는 사람들이 가지도 못하고 보도 블럭 쪽이나 인라인 쪽으로만 다니게 되더군요.
아기한테 날벌레가 너무 달라붙을 것 같아 부랴부랴 돌아 나오게 되더군요. 정원박람회 때 예뻤던 정원도 좀 손질해주시고 방역도 좀 해주셔서 시민들이 즐겁게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 이○○ : 보도블럭을 반듯하게 해 주시길...
가스안전공사 큰 도로 횡단보도 근처에 있는 B&*편의점 앞 인도 블럭이 문제입니다. 마치 반원처럼 가파르게 깔려있어 이용에 불편과 위험이 따릅니다.
자칫 인도에서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바로 앞 차들이 빠르게 달리는 도로에 굴러 넘어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도 있을 정도이며, 또한 겨울이 되어 눈이나 비라도 왔을 때에는 얼어버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지나가는 것은 엄두를 못 냅니다.
또, 횡단보도 앞에서 올바르게 신호를 기다리기에 불편하며, 인도가 아닌 바로 옆 신호대기 차량들 옆에 서서 초록 불을 기다리기가 일쑤입니다.
대충 불럭만 깔아놓고 실제 편리성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따라서 해당 인도를 평평하게 만들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위험과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 : 시흥에서 탄 개인택시들 참...
전 울산에 거주하는 32살 된 직장인입니다. 시흥에는 동생과 조카들 때문에 자주 갑니다. KTX를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가까운  광명역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이용하는데 일단 승차를 해서 광명역이요하면 미터기도 켜지 않은체 3만원 받는다 합니다.
어떤 분은 25000원, 그나마 좀 작게 부르시는 분이 그정도구요.
한 두 분 같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런 건 어떻게 해야합니까.
울산에서도 출퇴근이 멀어서 택시를 자주 이용하여 시외도 가지만 그런 분들은 정말 간혹 가야 한 두분 입니다.
그런데 몇몇 개인택시 분들이 초행길인지 알고 길을 심하게 돌아가시고 요금을 마음대로 부르기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네요.

 
▶ 김○○ : 성주산 부근 산림 훼손 막아주세요
오늘 늠내길 따라서 성주산 등산도중 기가 막힌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사유지택지개발(전원주택을 건설한다)이라고 하며 등산로를 줄로 폐쇄하고 반경 200여미터내의 나무 수백그루를 잘라내고 포크레인 두 대로 임야를 깍아 내어 산림과 등산로를 심각하게 훼손하였습니다.
장소는 하우고개 정상부근 구름다리 못미처, 시흥시 대야동 늘봄가든 뒤에 있는 성주산입니다. 이곳은 매우 많은 등산객이 이용하는 지역이고 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매우 중요한 등산로입니다. 시흥시에서 그 땅을 매입하여 시민과 등산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나무 등을 추가로 보식하여 성주산휴게소, 경로휴양지, 늠내길 휴게소 등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사유지라지만 수백그루 나무를 베어 내고 늠내길 등산로와 산림을 훼손하는 것이 합법적입니까? 정부의 저탄소 녹생성장 정책에도 배치되지요.
그곳은 시흥시에서 홍보하면서 자랑하는 늠내길의 중요한 등산로입니다. 만약 시흥시에서 허가를 해 주었으면 위 등산로가 폐쇄 되는 것을 알았을 테고, 또한 토·일요일 등산객이 엄청나게 많은 날을 택해 불편을 주면서까지 공사를 무리하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시흥시와 부천시민의 허파 역활을 하는 성주산의 산림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등산로가 없어지는 불편을 해소하여 주십시요. 그리고 만약 그곳에 전원주택이 들어서면 성주산 미관을 결정적으로 망가뜨리게 됩니다. 성주산 훼손을 막아주시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산로와 수려한 자연경관의 보존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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