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과 너울 일렁이며
범섬의 가녀린나무를
스쳐 지나간다.
웃음소리와
아이들의 환호소리
유람선이 지날 때마다
나 이만큼 컸어요.
씩 웃으며
보여주는것같다.
/글.사진 이미숙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