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원 다선거구 민주당 김영철 후보 ‘당선’

“시의원으로써 건설적 비판과 견제 충실 할 터” 밝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11/01 [11:3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11/01 [11:34]
시흥시의원 다선거구 민주당 김영철 후보 ‘당선’
“시의원으로써 건설적 비판과 견제 충실 할 터”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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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다선거구 시의원 선거에서 최종개표결과 민주당 김영철 후보가 127표차로 한나라당 박명석 후보를 누르고 시의원에 당선됐다.

개표가 박빙의 혼전을 벌인 가운데 새로운 시의원에 당선된 민주당 김영철 후보는 이날 개표를 마치고 시흥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발표가 있은 직후 시의원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김영철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에 감사드리며 이번선거는 민주당의 노선에 대해 시흥시민들의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하고 “이번 승리는 조정식, 백원우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원동지들이 단결한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영철 당선자는 “87%에 가까운 시민들이 불참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며 지방자치가 주민들로 불신을 받고 있다는 것을 가슴깊이 새기겠다.”며 “시민봉사자로 일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시민여러분들에게 감사하며 지방의원으로서 건설적 비판과 견제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김영철 당선자가 시흥선거관리위원장으로 부터 당선ㅡㅇ을 받은 직후 당선 소감문을 읽고 있다.     ©주간시흥

한편 김영철 당선자는 “선의의 경쟁을 펼친 박명석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선거는 3개동 20개 투표소에서 총 투표권자 7만7천497명 중 8천943명이 투표를 마쳐 11.54%의 매우 낮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특히 정왕본동의 경우 7.06%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날 개표결과 정왕본동은 박명석 후보 833표를 얻었고 김영철 후보가 604표를 득표하여 박 후보가 앞섰으나 정왕1동에서는 김영철 후보가 1천167표로 1천442표를 얻은 박명석 후보를 앞서며 박빙의 우위를 보였다.

이어 개표한 군자동에서는 박명석 후보가 2천223표, 김영철 후보가 2천261표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당선자의 예상이 어려울 정도로 박빙이었으나 최종 개표함이었던 월곶동 투표함이 열리면서 김영철 후보가 당선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한편 부재자 투표에서는 김명철 후보가 209표로 166표를 얻은 박명석 후보를 앞선 것으로 집게 됐다.
최종 개표결과 확인 전까지 김영철 후보진영과 박명석 후보진영에서 서로 당선된 것으로 판단하여 외부에 연락 되는 등 개표 마자막까지 당락을 판가름하기 어려웠으나 총 개표 집게결과 김영철 후보가 4천516표를 얻은 김영철 후보가 4천389표를 얻은 박명석 후보를 127표차로 앞서며 당락이 결정됐다.

한편 김영철 후보는 다음날인 27일 현충탑을 참배하고 시의회에 입성했으며 이날 오전 김윤식시흥시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시의원의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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