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고경철)는 지난 12일 새벽 시흥시 정왕동 1881-8 건물 옥상 출입문을 열고 침입하여 에어컨 실외기를 미리 준비한 드라이버 등으로 분해하고 모터 등 중요부품 15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2010년 09월 부터 최근 까지 시흥시․안산시 일대에서 위와 같은 수법으로 총 49회에 걸쳐 도합 2,5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김○(34세, 남)氏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상습적으로 범행 후 고물상에 장물을 판매한 대금으로 유흥비 및 도주자금으로 사용, 찜질방 등 노숙생활 하는 것을 안산․시흥 배회처 등에 잠복 및 수색 중 검거했다고 밝혔다.
시흥경찰서는 범인을 구속하고 또다른 범행여부를 집중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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