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시흥장현지구 신도시 입주민 뿔났다.

복합환승센터 조기착공, 단독주택부지 매각 반대

유연숙 | 기사입력 2022/05/13 [10:13]
유연숙 기사입력  2022/05/13 [10:13]
(자막뉴스)시흥장현지구 신도시 입주민 뿔났다.
복합환승센터 조기착공, 단독주택부지 매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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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지구 아파트 입주민 총연합회(이하 장총연, 회장 이화수)는 5월 11일 오전 시흥시청 입구에서 ‘복합환승센터 조기착공’ 및 ‘학교부지 및 법원부지 매각 반대’를 외치며 대규모 시위를 펼쳤다.

이날 장현지구 각 단지에서 나온 주민들은 회원들은 “복합환승센터 시흥시는 계획대로 이행하라”, ‘초등학교 신설은 실패, 중학교 증축은 깜깜’ 등의 현수막과 ‘토지매각 결사반대’ 등의 피켓을 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현아파트총연합회에 따르면 “시흥 환승복합센터는 5층으로 진행하면 2023년에 끝나는 사업인데 50층 랜드마크로 지으려다가 국토부의 특혜 시비로 인한 형평성 문제로 거절당하고 이레일은 사업성이 안 나온다는 이유로 무기한 사업을 미루고 있어 복합환승센터는 언제 지어질지 모른다는 것이며 시흥시에서는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또한 학교부지 및 법원부지 매각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당초 장총연과 B10 부지를 매각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약속을 어기고 B10 부지를 매각했고 20년 11월 장총연의 집회 이후 장총연과 중학교 대체 부지를 마련하기로 협의했었다.”라며 항의하고 있다.

또한 장총연은 “제일 먼저 단독주택 2BL을 매각하는 것에 문제를 삼고 있는 것은 시와 장총연과 중학교 대체 부지를 마련하기로 협의할 때 그 대체부지가 단독주택 2BL 부지이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장현지구 아파트입주민 총연합회는 그동안 지구 내 초등학교설립 등 학교문제는 물론 복합환승센터 지연, 송전탑 지중화 등 다양한 입주민들의 불만에 대해 항의하는 집회를 계속했으나 시흥시와 LH공사는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주지 않고 있다는 것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으며 이날 주민들이 대거 몰려나와 항의 집회를 펼치게 된 것이다.

장총연 이화수 회장은 “선거기간 중이라 선거전에는 더 이상의 집회계획이 없으나 선거 이후에 당선자들과 장총연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대책을 요구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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