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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는 걸러도
봄에 피는 꽃은 꼭 봐야하는 딸을 위해
따스한 지리산 자락에서 꽃을 보내주시는 아빠!
아침저녁으로 들여다 보며 키워낸 꽃나무에서
첫 꽃이 피면
아빠는 멀리있는 딸이 생각나나 봅니다.
꽃나무보다 더 정성들여 키운 딸...
온 마음 담아 사랑으로 키운 딸...
메시지 창에 띄워진 꽃 한 송이에서
끝없는 아빠의 사랑을 느낍니다.
글 /사진 양윤미 시민기자
[주간시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