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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 기사입력 2022/03/10 [16:24]
이미숙 기사입력  2022/03/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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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낮의 반짝임을 다하고

노을 지려는 북동저수지의 은빛 비늘 

 

 

소곤소곤

봄이 오고있단 말을 하는거같애

힘들고 지쳤거든

                    쉬엄쉬엄...들려주는거 같애

                                                          글/사진 이미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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