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매년 노후화된 상수관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약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매화동 외 3개소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를 시작해 매화동 일원, 미산동 일원, 월곶동 일원, 포동 일원에 노후화된 상수도관 교체 공사에 한창이다.
수도법 제74조에 의거해 5년마다 시행하는 상수도관망 기술 진단 결과, 노후관으로 판정된 구간을 대상지로 결정해 진행하는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를 통해 매설 후 16~20년 이상 경과한 수도관 중 부식이 심한 수도관을 중점적으로 교체한다.
올 상반기에는 매화동 일원(3.4km), 미산동 일원(1.6km), 월곶동 일원(8km), 포동 일원(4.6km)의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가 완료된다.
시는 앞으로 년도별로 예산을 투입할 계획으로, 특히 올 한 해는 약 531억 원을 투입해 62.5km의 노후관을 교체할 예정이다. 올해는 거모동 일원(16km), 목감동 일원(3.6km), 은행동 일원(0.9km), 시흥스마트허브 일원(42km)에 공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가정에 공급해 상수도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공사 중 단수 및 적수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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