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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숙 | 기사입력 2022/02/09 [13:05]
미미숙 기사입력  2022/02/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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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고른것이 아니라                     /글.사진 이미숙 

책이 나를 선택한건 아닐까

자작나무 숲을 다녀오며

계곡에 요정처럼 가득 자리잡은 저들중

날 초대한 친구가 있을거야.

이런 즐거운 상상을 하며 걷다보니

정성들여 적은 메세지

내 맘을 노크한다.

 

나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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