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코로나 확진자 연일 역대 최다 환자 발생 기록

시, 코로나19 대책회의 개최 열고 설 특별 방역 등 비상

박영규 | 기사입력 2022/01/27 [13:14]
박영규 기사입력  2022/01/27 [13:14]
시흥시, 코로나 확진자 연일 역대 최다 환자 발생 기록
시, 코로나19 대책회의 개최 열고 설 특별 방역 등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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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월 20일 하루 동안 130명을 시작으로 24일에는 159명, 25일 189명, 26일 258명 발생 됨으로서 코로나 확산 이후 연일 최다 환자 발생기록을 갱신하고 있어 시민들의 긴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흥시는 26일 현재 총 확진자가 9318명으로 1만 명에 근접해 가고 있으며 사망 51명, 격리 중 1,740명이며 이중 자가격리가 751명이며 검사 중인 사람은 7,596명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시흥시는 지난 20일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대응 및 설명절 특별 방역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은 확진자 급증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검출 상황을 점검하고, 시 전반에 걸친 방역 강화를 주문했다.

우선 시흥시는 각 동에 퍼져있는 통합방재단을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관내 업소에 대해 전반적인 소독을 진행하고 유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사회 필수시설에 대한 방역도 더욱 철저히 실시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질병청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각 업무수행 기관에서 업무 지속계획(BCP)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한 사회적 이동이 많아지는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도 논의됐다.

시는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해 추진하고 총 304명의 비상 근무자를 편성해 방역수칙 의무시설 1만3,729개소 및 695개소의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며, 주요 관광시설의 방역 관리에 나선다.

더불어 재택치료자와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요양원이나 공설묘지 등 운영 관리에도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에는 보건소 비상 근무 반도 병행 운영한다.

 

선별검사소, 역학조사반, 재택치료 및 자가격리반, 시민지원반 지도점검반 등 5개 반 210명이 비상 근무에 나서며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으로 백신 예방접종 이상 반응 등 특이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는 2월 2일까지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 시행하고 ▲고향 방문 및 여행 자제 권고(방문할 경우, 3차 접종 후 소규모ㆍ짧은 방문 권고), ▲철도 창가 좌석만 판매, ▲휴게소 취식 금지, ▲요양병원ㆍ시설 접촉 면회 금지, ▲시흥시 정왕공설묘지 운영 중단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를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최근 다중이용시설 내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며 ▲사적 모임 6인까지 ▲다중이용시설 종류별 운영 시간제한을 지키고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짧게 머무르기, 마스크 착용 등 필수 방역수칙을 꼭 지키고 3차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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