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 비용 지원사업 추진

한 번의 신청으로 월 1만2천 원 계속 지원

박영규 | 기사입력 2022/01/26 [08:32]
박영규 기사입력  2022/01/26 [08:32]
시흥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 비용 지원사업 추진
한 번의 신청으로 월 1만2천 원 계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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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생리용품 구입비용을 월 12천 원 지원하는 생리용품 구매 비용(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생리대 구입비용 경감을 위해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구매권(바우처)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19981월부터 20131231일 출생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등의 여성청소년이다. , 1998~2003년생은 올해 5월부터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20221월부터 1216일까지이나, 신청 월을 기준으로 지급하며 조건 충족 시 한번 신청하면 24세에 도달하는 연도 말까지 지속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월 12천 원, 연 최대 144천 원이며 1월과 7월에 6개월분이 지원된다. 바우처는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되므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카드사별 해당 가맹점에서 판매하는 생리용품(일회용생리대, 탐폰, 생리컵, 면생리대)을 구매하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부모 등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또한, 복지로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bokjiro.go.kr)나 복지로 앱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여성청소년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행했던 사업이 올해부터는 지원 연령이 대폭 확대된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아직 신청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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