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뉴타운사업 ‘양해각서' 체결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7/11/30 [00:0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30 [00:00]
은행뉴타운사업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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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뉴타운사업 ‘양해각서' 체결
시흥시·경기도·경기지방공사 3자간 협약 맺어


 

시흥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경기도와 경기지방공사 간에 은행뉴타운사업지구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은행뉴타운사업지구는 은행동 107-1번지 일대 61만 9800㎡ 규모로 오는 10월 주민 공람공고와 12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등을 거쳐 2009년 말에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양해각서 내용을 살펴보면 경기도는 시흥시 은행지구 재정비촉진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신속한 행정지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시흥시.경기지방공사(이하 공사)는 은행지구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에 참여하며, 시흥시는 향후 총괄사업관리자를 지정할 경우 경기도지방공사와 우선적으로 협의하기로 한다는 것.
이에 따라 총괄사업관리자인 공사는 재정비촉진지구안의 모든 재정비촉진사업을 총괄.관리하게 되며 지자체를 대신해 기반시설 비용분담금과 지원금의 관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시는 은행뉴타운 사업 추진을 위해 올 3월 지구지정 및 촉진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업체를 선정, 4월 착수보고회를 거쳤으며, 이날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9월경 주민공람 및 시의회의견을 청취한 후 10월경 신청서류를 경기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올12월 경기도의 지구지정 및 고시를 목표로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09년 하반기부터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시흥시는 MTV, 시화공단, 군자매립지, 염전, 토취장 등 개발용지가 많은 ‘기회의 땅’이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 돼 저력 있는 도시로 발 돋음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은행뉴타운 사업에 도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지만 주민들과의 합의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는 만큼 사업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재욱 경기지방공사 사장은 “그동안 인근 택지개발지구에 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온 구시가지 주민들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새로운 도시를 건설 하겠다”라며 “경기도민의 기업인만큼 주민의 입장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연수 시장은 “사업관리자를 토지공사나 주택공사가 아닌 경기지방공사로 선택한 것은 기업이익 보다는 주민이익을 우선했기 때문”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와 도가 함께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은 양해각서를 체결하기에 앞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시의 현안사항인 신안산선 유치 지원과 경기도가 최근 화성시에 개발입장을 밝힌 요트장 건립을 시흥시 시화호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은행동 뉴타운사업지구의 대상 사업지는 국도 42호선 신천교에서 대야동사무소 사이의 ‘복지로’ 동측과 제2경인고속도로 은행육교에서 국도 42호선 사이의 국도 39호선 지역으로 대야.신천.은행동이 망라된다.
따라서 이 지역은 지난해 11월 13일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지정돼 사업지구 내 20㎡ 를 초과하는 면적은 주택.근생 등이 모두 허가지역으로 전매 등 허가내용 위반시에는 취득가액의 7-10% 범위내의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

(85호 기사 2007.09.03 1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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