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지난 12월 31일 경기도가 실시한 2021 학교용지부담금 관리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 수상의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난 2016~2018년 3회 연속 장려상 수상과 2020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6~2021년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학교용지부담금이란, 100세대 규모 이상을 개발하는 사업자에게 학교용지의 확보 및 기존 학교시설 증축 등을 위해 분양 가격의 0.8%를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이번 평가는 1년 동안(2020년 11월~2021년 10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교용지부담금 징수규모, 징수율, 부과대상 개발사업 관리, 부과·징수의 적극성 등 5개 분야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 확인을 거쳐 평가한 결과, 시흥시를 포함한 8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관련 부서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교용지부담금 부과대장의 철저한 관리 및 적극적인 부과·징수에 앞장서 왔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총 7개의 개발사업에 대해 21억여 원의 학교용지부담금을 단 한 건의 체납 없이 전액 징수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송진 시흥시 교육자치과장은 “학교용지 확보 및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되는 경비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학교용지부담금을 관리하며 경기도 교육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