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지난 23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 제17회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에서 ‘시흥형 주거복지 사업’ 추진 성과로 대통령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기관, NGO 등 주거복지 서비스 관계자가 모여 지난 1년간의 주거복지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돼 지난 23일 오후 3시부터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 ‘온통’ 및 LH 유튜브 채널 ‘LH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중계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는 주거복지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거복지 향상 노력이 국민들의 주거생활 여건 향상과 경제적 부담완화 등 편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 ‘공공–민간’간 협력 강화를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한마당에서는 「제1회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 등의 사례 발표와 대통령,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시상도 열렸다.
시흥시는 주거복지 기본조례를 선도적으로 제정(’13)해 ‘시흥형 집수리지원사업’과 ‘시흥형 주거비지원’ 등 지역 맞춤형 ‘시흥형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자체 재원을 확보해 국가지원 주거급여 선정기준(중위소득 45%)보다 대상자를 확대(중위소득 60%)해 아동주거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시흥형 아동주거비지원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꼽혀 대통령 표창의 기쁨을 누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시흥시는 앞으로도 신혼부부는 미래를, 우리 아이들은 장래를, 중년은 현재를, 노년은 추억을 함께하며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집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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